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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함께 할 아르디움 먼슬리 플래너

moraeal 2022. 1. 12. 10:00

 

 

2022년을 함께 할

아르디움 먼슬리 플래너

 

 

 

 

플래너를 작성하기 시작한 시기는 고등학교 입학 직후다.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권장하던 학교에서 입학 선물로 플래너를 나눠줬다. 대부분 방치하거나 버렸는데 나는 유용하게 써먹었다. 해야 할 일을 잘 잊는 편이라 숙제나 수행평가를 공책에 대충 정리했는데 그런 와중에 플래너를 받았기 때문이다. 공책 대신에 플래너에 일정을 적기 시작했고, 그후로 기억해야 될 모든 일정을 플래너에 적는 습관이 생겼다.

 

지금도 약속, 시험, 과제 마감, 공부 계획, 그밖의 잊으면 안되는 일정을 기억하기 위해 플래너에 쓰고 있다. 처음 몇 년은 내가 원하는 구성의 플래너를 찾지 못해 먼슬리와 위클리가 함께 있는 다이어리를 플래너로 활용했다. 그러다가 찾은 게 아르디움 먼슬리 플래너다. 연간 플랜과 먼슬리 플랜만 있는 미니멀한 구성과 먼슬리 플랜 칸이 큼지막해서 할 일을 적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날짜와 함께 할 일이 적혀 있으니 먼슬리 플랜만 봐도 전체적인 일정이나 일의 진행 단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점이 편해서 이 플래너만 몇년동안 쓰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구매했는데 다만 올해는 L 사이즈를 샀다. 내가 영업해서 친구들도 함께 구매했다.

 

 

그동안은 빅 사이즈를 사용해왔다. 빅은 A4 용지정도의 크기이다. 칸이 큼직해서 좋지만 앞으로 큰 사이즈까지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L로 구매했다.

 

아르디움 빅 먼슬리 플래너와 먼슬리 플래너 L 사이즈 비교.

한층 깜찍하다.

 

연간 플래너

 

월간 플래너.

미니멀한 디자인이 끝내준다.

나는 저 날짜 칸 안에 그 날 약속, 해야할 일, 공부할 분량, 과제, 시험 등등 잊지 말아야 할 일을 수시로 적는다. 확인도 수시로 하는데 혹여나 빠뜨리고 일을 하지 않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끝낸 일은 따로 표시를 해둔다. 끝냈다는 표시를 보면 약간의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뿐더러, 하루 계획을 얼마나 달성했는지 다음날은 얼마나 해야되는지도 알 수 있다.

 

L 사이즈에는 빅에는 없던 프리 노트가 있다. 다이어리나 독서 노트, 컨텐츠 기록 노트 등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감상한 컨텐츠를 기록하는 용도로 쓰고 있다.

 

 

 

플래너 소개는 여기까지.

올해도 함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