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2급 필기 합격 후기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 합격

 

 

 

들어가기 전에

컴퓨터활용능력이란

산업계의 정보화가 진전되면서 영업, 재무, 생산 등의 분야에 대한 경영분석은 물론 데이터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컴퓨터활용능력>검정은 사무자동화의 필수 프로그램인 스프레드 (SpreadSheet), 데이터베이스(Database)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헙입니다.

 

 

시험과목

등급 시험방법 시험과목 출제형태 시험시간
1급 필기시험 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일반
데이터베이스 일반
객관식 60문항 60분
실기시험 스프레드시트 실무
데이터베이스 실무
컴퓨터 작업형 90분
(과목별 45분)
2급 필기시험 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일반
객관식 40문항 40분
실기시험 스프레드시트 실무 컴퓨터 작업형 40분

출처: 대한상공회의소

 

종목소개 시험안내

 

license.korcham.net

 

 

 

1. 공부하게 된 계기

한 달 전만 해도 딸 생각이 전혀 없었다. 많은 기업들의 신입 혹은 인턴 채용 공고에 업무 내용으로 컴퓨터를 활용하는 업무가 적혀있었지만, 서류 작업은 충분히 해낼 정도로 컴퓨터를 다뤘기에 컴활을 딸 시간에 직무 연관성이 있거나 가점이 되는 자격증을 준비하는 게 더 경쟁력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력서를 쓰면 쓸수록 객관적으로 컴퓨터 활용 능력을 증명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껴서,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개강 초 아직 여유가 있을 때 바짝 준비해서 취득하기로 했다. 3월 내 실기 시험까지 치는 것이 목표였다.

 

 

 

2. 접수

컴활은 따기로 결심했으면 일단 접수부터 하라는 말을 주변에서 하도 많이 들었다. 그만큼 접수가 힘들다는 이야기였다. 주변의 조언대로 따기로 마음먹은 날 바로 접수했다. 접수 시작 일에서 며칠이 지난 상황이었지만 대구에는 간간히 자리가 있었다. 적당한 날짜에 접수했다. 상시 시험에 상시 접수니까 얼마나 편하던지.

나는 사이트로 접수했는데 앱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컴퓨터로 하면 깔아야 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이리저리 복잡하기 때문에 앱 접수를 추천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대한상공회의소채용필기시험 모의테스트 취업준비생이 NCS직업기초능력/직무적성을 사전에 진단하고 채용필기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모의테스트입니다. 바로가기 --> 바로가기 --> 고객센터 FAQ

license.korcham.net

 

 

 

3. 사전 지식

-컴퓨터 일반

컴퓨터 관련 전공 수업을 들었는데 그 내용이 컴퓨터 일반 과목 내용과 겹쳤다. 컴퓨터에 대한 이해도 있었고, 영상이나 이미지 작업도 해서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 스프레드시트

엑셀 써본 적은 있지만 이해도 제로였다.

 

 


3. 목표 공부 기간

필기 공부 기간은 10일로 잡았다.

1일: 기출 분석

2~3일: 강의 듣고 개념 정리

4~8일: 하루에 기출 1개년씩, 총 기출 5개년 풀기

9~10일: 오답 위주 복습

완벽한 계획이었다.

 

 

 

4. 실제 공부 방법

계획대로 되면 공부가 아니지. 좀 게을리했다. 실제 공부한 날은 7일이다. 그마저도 5일은 하루에 1시간 남짓 공부했고 시험 전 날과 시험 당일만 5시간 정도 공부했다.

첫날은 기출 2개년 치를 분석했다. 기출문제는 CBT에서 다운받았다. 사람들이 해설이 많이 도움된다고 해서 해설집을 다운받았다. 훑어보니 컴퓨터 일반은 아는 문제가 꽤 있었고 스프레드시트에서도 몇 문제는 풀 수 있었다.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부분을 파악했다.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 기출문제 -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 기출문제

www.comcbt.com

 

- 2일~5일 차: 유튜브에서 5시간짜리 강의 들었다.

원래 이틀 만에 끝내려고 했으나...계획대로 될 리가 없다. 하루에 한 챕터 씩 4일을 내리 들었다. 그럼에도 함수랑 매크로는 못 들었지만....

컴퓨터 일반은 강의를 듣기만 했고, 스프레드시트는 직접 해보면서 익혔다. 강의만 듣는 것보다 해보면서 익숙해지니까 머리에 더 잘 입력됐다.

뒤쪽 함수랑 매크로는 듣는 자체가 고역이었다. 선생님은 정말 요약만 뽑아서 설명을 잘 해주시지만 내가 이미 강의에 마음이 떴었다. 어차피 문제은행이니까 함수랑 매크로는 기출에 나온 것들 위주로 공부하자고 결심했다.

나는 강의 듣는데 며칠이 걸렸지만 호다닥 집중해서 들으면 하루 만에도 완강 가능할 것 같다.

 

6일 차는 시험 하루 전이었다. 이제 마음이 급해오기 시작했다. 이제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이 날은 2020년 1-2회, 2019년 2회, 총 기출 3회 풀고 오답 풀이 및 함수 정리를 했다.

함수는 정말 기본적인 SUM, SUMIF, DSUM, IF, IFERROR, AND, OR, COUNT, COUNTA, COUNTIF, VLOOKUP, REPT 정도만 외웠다.

 

7일 차는 시험 당일이었다. 오후 시험이라 오전에 시간이 있었다. 2019년 1회와 2018년 2회를 풀고 오답 풀이를 했다. 그 후 풀었던 기출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헷갈렸던 개념, 틀렸던 문제를 정리했다. 그리고 시험을 치러 갔다.

요약하자면 기출 분석, 강의 듣기, 기출 5회 풀기를 하고 시험장에 갔다.

어째 기출을 풀수록 더 많이 틀렸다.

 

 

 

 

5. 시험 후기

시험은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쳤다. 자리마다 문제가 다르고 난이도도 편차가 있다고 들었다. 소위 자리빨이 있다고 하던데 나는 그런 운은 없었다. 컴퓨터 일반은 기출문제랑 비슷한 문제도 꽤 있어서 무난했지만 문제는 스프레드시트였다. 스프레드시트는 대부분이 아예 처음 보는 문제였다. 선택과 집중해서 공부한 부분만 안 나왔다.

모르는 문제를 찍으면서 '아 잘하면 또 치겠는데?' 이 생각을 했다.

나처럼 게으르게 공부하지 마세요...

 

 

 

6. 결과

컴활 필기는 좋은 점이 시험 다음날 10시에 결과 발표되는 것이다.

10시에 어플로 결과를 확인했는데 다행히 턱걸이로 합격했다.

스프레드 시트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역시...겨우 과락을 면했다. 시험장에서 최저점을 찍었다.

 

 

 

7. 기타

컴활은 이름답게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시험을 친다. 사용법은 입실 후 방송으로 안내해준다. 나 같은 경우에는 프로그램 사용은 문제가 없었는데, 계속 프린트해서 연필로 적으면서 풀다가 컴퓨터 화면 보고 머리로만 풀려니까 힘들었다. 컴퓨터로 푸는 연습 하면 시험장에서 편하게 시험을 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도타비 문제 은행에 가면 회차 범위 선택해서 랜덤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 나는 기출 소화하기도 바빠서 활용을 못했지만. 최신 기출문제를 회차 별로 풀어봤다면 랜덤으로 문제 풀어보는 것도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기에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행복한 만남 [건시스템]

국가기술자격 지식공유 커뮤니케이션즈, 기출문제, CBT, 모의고사, 문제은행

www.gunsys.com

 

 

나는 이만 실기 공부하러 떠납니다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