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딤프지기에 최종 선발되다: 면접 후기
1. 딤프지기란
DIMF는 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의 약자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다. DIMF의 자원 봉사자를 딤프지기로 부른다.
DIMF 홈페이지 참고
2. 지원 동기
평소 뮤지컬을 좋아하지만, 지방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은 흑히 한정적이다. 갈증을 느끼던 찰나에 알게 된 축제가 딤프였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국가의 뮤지컬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딤프를 알게 된 후로 매년 공연을 보러 갔다. 올해는 코로나로 축제가 안 열리나 싶어서 아쉬웠는데, 열린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동시에 14회 딤프지기 선발 공고가 떴다. 관람객으로 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번에는 좋아하는 행사를 같이 만들어 나가고 싶어서 신청했다.
3. 신청 방법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에 신청서랑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활동 가능 시간을 적을 묻는 란도 있는데, 나는 다른 활동 때문에 불가능한 시간이 있어서 기재를 했다. 자기소개서는 다른 대외활동보다는 써야되는 양이 적은 편이어서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4. 면접
면접 대상자에 들어서 면접을 보러 갔다. 장소는 대구 북구에 위치한 DIMF 사무국이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다.
늦을까봐 넉넉하게 시간을 잡았고 출발했더니 면접까지 30분 정도 시간이 있었다. 근처에 앉아서 간단하게 자기소개와 예상 질의응답을 준비했다.
체온을 측정하고 소독제를 뿌린 후 접수를 할 수 있었다. 면접 복장은 후드티 같은 완전 캐주얼한 복장은 없었고, 보통 셔츠, 슬랙스, 자켓 등을 많이 입고 왔다.
10명이 한조가 되어 함께 면접을 봤다. 면접관은 두분이었고, 어려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한 명씩 자기소개를 했다. 혹시 몰라서 허겁지겁 준비했는데 다행이었다. 자기소개를 마치면 추가 질문을 세네개 하는데 질문이 사람마다 다 달랐다. 다른 사람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지, SNS하는지, 새로운 홍보 방안이 있는지 등을 물어봤다. 나는 비슷한 활동한 경험이 있다고 했더니 그에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질문을 받았다. 준비해 간 예상 질문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딤프 활동이 아닌 타 활동 질문만 받아서 면접을 잘 본건지 못 본건지 모르겠다.
5. 최종 발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니까 최종 합격했다. 사전 딤프지기 교육을 받으면 활동할 준비 끝! 좋아하던 축제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고 생각하니까 좀 설렌다. 얻는 게 많은 활동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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